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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관리] PARA 시스템, 정보의 흐름을 바꾸는 정리법

__paul__ 2025. 4. 20. 18:41

시작하기 전

정보는 쌓이는데, 막상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없다면
정리가 잘못된 게 아니라 방향이 없는 것일 수 있다.

PARA 시스템은 복잡한 정보와 할 일들을
‘어디에 두고’, ‘언제 꺼내서’, ‘어떻게 처리할지’를 구조화해주는 정리 방법이다.
이 글에서는 PARA의 개념과 각 구성 요소, 그리고 어떻게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정리해본다.


1. PARA란?

PARA는 정보와 작업을 다음 네 가지 기준으로 정리하는 방식이다.

항목설명
P – Projects 지금 내가 완료해야 할 것들 (현재 진행형 작업)
A – Areas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분야 (건강, 재무 등)
R – Resources 참고 자료, 배우고 있는 정보 등
A – Archives 끝난 것, 당장은 안 쓰지만 보관해야 할 것들

→ 어떤 파일, 메모, 문서든 “언제 어떻게 꺼내쓸지” 기준으로 정리한다.


2. 각 항목 더 자세히 보기

Projects (프로젝트)

  • 단기 목표 중심
  • “끝낼 수 있는” 작업
  • 예: 블로그 글 쓰기, 제안서 제출, 강의 준비 등 ( /PARA/Projects/블로그-몰입-글쓰기)

Areas (영역)

  • 계속 관리해야 하는 분야
  • 완결이 없고 지속됨
  • 예: 건강관리, 재무관리, 업무역할, 관계유지 등 ( /PARA/Areas/건강/운동 루틴)

Resources (자료)

  • 참고용 정보
  • 지금 당장 안 써도 나중에 유용함
  • 예: 책 요약, 강연 노트, 영상 클립, 기술 매뉴얼 등 ( /PARA/Resources/Zettelkasten 정리)

Archives (보관함)

  • 끝난 프로젝트, 잠시 접어둔 영역들
  • 필요할 땐 찾아볼 수 있어야 함 (예: /PARA/Archives/2023 연말 발표 자료)

3. 왜 PARA가 유용한가?

  • 정보와 작업이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는 구조가 된다
  • 뭔가 찾을 때 “어디에 있었더라?”가 아니라 “지금 이건 어떤 상태지?”로 접근 가능
  • GTD처럼 실천을 중심에 두되, Obsidian/Notion에 바로 적용 가능
  • 디지털 정리에 딱 맞는 구조 (구글 드라이브, 노션, Finder, 에버노트 등)

마무리

PARA는 단순한 폴더 정리법이 아니라
“지금 이건 나한테 어떤 의미인가?”를 기준으로 정보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파일이 어디 있는지를 기억하려 하지 말고,
정보가 언제 필요한지에 따라 정리하면,
디지털 공간은 진짜 ‘두뇌 확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