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애자일 #애자일조직문화 #스프린트 #스크럼
- 경영학
- 열정은 쓰레기다 #system #독서후기
- 스크럼 #애자일조직문화 #애자일 #스프린트
- 온톨로지 #하이퍼커넥션 #옵시디언 #세컨드브레인 #지식관리
- 행동경제학책추천
- zettelkasten #제텔카스텐 #파라 #지식관리
- 딥러닝
- 유심보호서비스
- unet
- 터널링효과
- JPA
- 가난과의사결정
- 몰입 #유튜브
- 군주론
- 결핍심리학
- 실행실패원인
- usim보호서비스
- 시간부족심리
- U-Net
- skt해킹
- 애자일 #데일리스크럼 #스프린트 #독서 #it #개발
- MariaDB
- Spring
- 슬랙의중요성
- 마키아밸리
- 인지자원부족
- 결핍은우리를어떻게변화시키는가리뷰
- 샌딜멀레이너선
- 레버리지
Archives
- Today
- Total
DevWalk
[개념 이해] 포커 플래닝이란? 본문
스프린트 계획을 할 때, 가장 많이 부딪히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거 얼마나 걸릴까?”
이 질문을 해결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포커 플래닝(Planning Poker)**입니다.
포커 플래닝이란?
포커 플래닝(Planning Poker)은
스크럼 팀이 함께 작업 항목(백로그 아이템)의 복잡도나 작업량을 추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게임처럼 카드를 들고 추정하기 때문에 '포커'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하지만 운에 맡기는 도박이 아니라, 팀원들의 경험과 직관을 수치화하는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왜 포커 플래닝을 사용할까?
- 📈 팀 전체의 다양한 관점을 반영할 수 있다.
- 🤔 한 사람의 의견에 끌려가지 않는다.
- 🧠 복잡한 작업을 직관적으로 수치화할 수 있다.
- 🏃 빠르게 많은 작업 항목을 추정할 수 있다.
특히, 경험 많은 사람과 초보자가 함께 있을 때 합의형 추정(consensus estimation) 을 이끌어내는 데 탁월합니다.
포커 플래닝 진행 방법
- 준비물:
- 포커 카드 세트 (또는 온라인 툴, 예: PlanningPoker.com, Scrum Poker 앱)
- 각 카드에는 보통 피보나치 수열(1, 2, 3, 5, 8, 13, 21…) 숫자가 적혀 있음
- 진행 방법:
- PO(Product Owner)가 작업 항목을 설명합니다.
-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질문하고 답변을 받습니다.
- 모두가 마음속으로 "얼마나 복잡한지" 생각합니다.
- 하나, 둘, 셋! 하고 동시에 카드를 펼칩니다.
- 결과 해석:
- 모든 추정치가 비슷하면 그대로 확정.
- 추정치 차이가 크다면, 의견 차이를 이야기하고, 다시 추정합니다.
- 이 과정을 통해 합의에 이릅니다.
왜 피보나치 수열을 쓸까?
- 수치 차이가 클수록 고민을 유도하기 위해서입니다.
- "5와 8"은 애매하지만, "3과 13"은 명백히 난이도가 다르다는 걸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어요.
즉, 단순한 산술 합산이 아니라, 복잡성과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추정을 유도하는 겁니다.
포커 플래닝이 잘 되는 팁
- 추정은 시간(hours)이 아니라 '상대적인 크기'로 하자.
→ ex) 이 작업은 저 작업보다 2배쯤 복잡하다. - 추정은 "개인의 작업량"이 아니라 "팀이 완료하는 데 필요한 노력"을 본다.
→ 한 사람 기준이 아니라 팀 관점! - 초반에는 다양한 의견 차이를 두려워하지 말자.
→ 대화를 통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나누면서 팀의 이해도가 높아진다. - 모르는 작업은 과감하게 높게 잡자.
→ 모를수록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복잡도도 올라간다.
포커 플래닝과 스프린트 성공률
실제로 잘 훈련된 팀은
포커 플래닝을 통해 스프린트 예측 정확도가 20~30% 이상 올라가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팀 전체가 자신이 맡을 작업을 스스로 이해하고 예측하는 과정을 거친다는 거예요.
(상명하달이 아니라, 스스로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마무리하며
포커 플래닝은
빠른 예측
- 깊은 이해
- 팀의 합의
를 동시에 만들어주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팀의 눈치, 직관, 합의력 모두 함께 성장하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포커 플래닝은 추정이 아니라, 팀워크를 키우는 시간이다.
'기획 노트 > 개념 & 방법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념 이해] Velocity(팀 속도): 스프린트를 예측 가능한 게임으로 만드는 방법 (0) | 2025.04.26 |
---|---|
[개념 이해]복잡도와 작업량 추정의 차이: 같은 듯 다른 이 두 개념, 정확히 짚고 가자 (0) | 2025.04.26 |
[개념 이해] QA 프로세스: Definition of Done을 현실로 만드는 힘 (0) | 2025.04.26 |
[개념 이해]Definition of Done (DoD): 끝났다고 말하려면, 기준이 있어야 한다 (0) | 2025.04.26 |
[개념 이해] 백로그(Product Backlog): 스크럼 팀의 일감 저장소 (0) | 2025.04.26 |